붉은꿈
SODAM KIM
SODAM KIM
잠재의식 속 고뇌와 욕망 그리고 불안을 시각화해온 김소담(Sodam Kim) 작가의 <붉은꿈> 전시가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옵스큐라에서 열린다. 2000년대 초반, 동·식물을 해체하고 재조합한 독창적 이미지로 한국 화단에 충격을 안겼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풍경을 소재로 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붉은색을 입은 산과 나무 그리고 들판이 만들어내는 미니멀한 초현실은 화이트 큐브 공간인 옵스큐라에 색을 입히며 관객을 새로운 시각 환상으로 이끈다. “붉은산”, “Big Tree”, 콜라주 드로잉 시리즈 로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붉은꿈” 전시는 코로나19상황에서 온·오프라인 다방면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열어두었다. 옵스큐라 프로젝트는 전시에 앞서 지난 5월 김소담 작가의 일상, 아뜰리에 소리의 기록, 작가 포츄레이트를 유튜브와 SNS을 통해 공개했다. 전시기간 중에는 내부 관람 영상과 작가 인터뷰, 전시 해설 등의 컨텐츠가 공유될 예정이다. 전시장 운영도 윈도우을 활용하여 드라이브 스루 전시 관람, 건물 외부 관람이 가능하고 내부는 사전예약을 통하여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다양한 관람 형태를 제공한다. ◼️옵스큐라
Sodam Kim, who has been working on original images by dismantling and recombining animals and plants in the 2000’s, has recently presented landscape works dominated by sky, mountains, trees, and water. Nature full of vitality on the earth, colorful waterways between them, and a place where creatures grow up eating the colors visualize a fantastic natural space like a dream. Her fantastic nature has a rough flow like the confusion of the beginning, but its inner substance is freedom itself.
Trees that existed somewhere in a local small city, unstable structures that were not solid, and places with time for simple tents. Heeyon Kim remembers and records non-special objects, scenery, traces, and traces of the local small city. The sedimentary layer of time, which is not revealed in the new raw, and even artifacts become natural, is an important key in her work. In the end, what she wanted to express through time is warmth. Rather than simply the warmth of the sense of use that humans used, it is the warmth of the sun and the warmth of existence that objects have over time. ◼️Obscura
“붉은꿈” 전시는 코로나19상황에서 온·오프라인 다방면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열어두었다. 옵스큐라 프로젝트는 전시에 앞서 지난 5월 김소담 작가의 일상, 아뜰리에 소리의 기록, 작가 포츄레이트를 유튜브와 SNS을 통해 공개했다. 전시기간 중에는 내부 관람 영상과 작가 인터뷰, 전시 해설 등의 컨텐츠가 공유될 예정이다. 전시장 운영도 윈도우을 활용하여 드라이브 스루 전시 관람, 건물 외부 관람이 가능하고 내부는 사전예약을 통하여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다양한 관람 형태를 제공한다. ◼️옵스큐라
Sodam Kim, who has been working on original images by dismantling and recombining animals and plants in the 2000’s, has recently presented landscape works dominated by sky, mountains, trees, and water. Nature full of vitality on the earth, colorful waterways between them, and a place where creatures grow up eating the colors visualize a fantastic natural space like a dream. Her fantastic nature has a rough flow like the confusion of the beginning, but its inner substance is freedom itself.
Trees that existed somewhere in a local small city, unstable structures that were not solid, and places with time for simple tents. Heeyon Kim remembers and records non-special objects, scenery, traces, and traces of the local small city. The sedimentary layer of time, which is not revealed in the new raw, and even artifacts become natural, is an important key in her work. In the end, what she wanted to express through time is warmth. Rather than simply the warmth of the sense of use that humans used, it is the warmth of the sun and the warmth of existence that objects have over time. ◼️Obscura
붉은 환상 그리고 자유
김소담의 붉음은 한 꿈에서 시작된다. 석양빛이 드리워진 높은 산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몇몇 사람들은 의무감을 가진 듯, 목표를 향해 맹목적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오르다 순간, 석양빛의 붉은 산의 실체가 뼈와 살덩이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고 경악한다. 하지만 육체 덩어리 같은 그 산을 끝내 올라 발아래 두고, 붉음을 넘어 핏빛으로 물든 하늘을 우러러본다.
붉은 산, 붉은 땅, 붉은 하늘, 붉은 나무. 새로운 작업에서의 ‘붉음(of the red)’은 다양한 대상에 투영된다. 역동적으로 존재의 욕구를 표출하는 붉은 대상들은 단숨에 시선을 빼앗아 육체의 감각을 자극한다. 김소담의 작업은 잠재의식 속 내재된 욕망과 상처, 증식되는 불안, 삶과 죽음의 교차적 잉태를 인간, 동물, 식물의 해체와 조합(mutiful imagination)을 통해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이한 생명체는 상징적인 암호로 뭉쳐있다. 이번 작업은 그간의 작업 연장선에 있지만 동시에 변화의 지점이 명확하게 보인다. 어느 때보다 자기 확신과 자신감을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변화의 지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최근 4~5년간 작업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Portrait’ 시리즈(2016~)와 ‘Inside’ 시리즈(2016~)는 얼굴과 장기 그리고 생식기 등 육체를 소재로 한 작업이다. 육체적 대상을 해체하며 확대(close-up) 화면의 연구가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김소담은 동시에 육체적 대상을 식물적 이미지로 변환시킨다. 육체성과 식물성을 교차한 결과는 그로테스코(grotesco)한 이미지로 나타나 상처를 키우고 불안을 증폭시켰다. 2019년 ‘Flower’ 시리즈는 식물의 부분, 암술과 수술이 있는 꽃의 중심부를 포함한 확대 화면이 주를 이루는 작업이다. 생명력이 가득한 화사한 색으로 꽃잎의 큰 면을 채운다. 잎 사이를 가르는 선은 암술이나 수술의 일부분이 되었다가 때로는 그 자체의 운동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시리즈는 ‘Inside’의 역 방향적인 시선, 다시 말해 식물성에 육체성을 교차한 것이다. 약하고 유연한 꽃의 일반적 이미지는 그의 손에서 생명의 묵직한 근원의 이미지로 표현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작된 ‘Landscape’ 시리즈는 이전 김소담의 작업에서 등장했던 풍경과는 다른 접근 양식을 보인다. 이전 작업에서의 풍경은 그가 만든 이야기의 배경인 경우가 많았다면 이제는 그 자체에 집중한다. ‘Landscape’ 시리즈는 색감을 통해 자연물의 생동감을 확대하여 표현한다. 또한 육감적이면서 동시에 가벼워지는(비육체화, 식물적) 이중성의 교차도 생동감에 한몫을 더한다. 내재된 불안은 여전히 있지만 넘치는 붉은 생명력은 안도와 안정감을 강력하게 표출한다. 그런 이유에서 내재된 불안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여유롭게 변했다. “무지개 나무 아래서” 책장을 넘기는 한때로, 자연의 한 부분이 되어 창작하는 편안한 “목수”의 모습으로, 밀려오는 거센 파도는 소라 안에 담아 한 발 옆에서 바라보는 관대한 시선으로 나타난다. 작업에 생의 에너지가 차 있다.
브르통(Andre Breton, 1896~1966)은 환상(상상력)의 자유만 있다면 “있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저 끔찍한 금지를 조금 걷어내기에도 그것으로 충분하다. 속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 자신을 거기 내맡기기에도 충분하다”1)라고 말한다. 그가 모든 것을 걸 수 있다고 말한 자유는 환상, 상상의 진정한 자유이다. 정신적 자유가 결국 현실의 자유까지도 연결된다. 생의 에너지 기원은 결국 정신적 자유에서 오는 것이다. 불안과 좌절, 고통에서 시작된 ‘붉은꿈’이지만 결과적으로 생의 에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환상의 자유 때문이다. 김소담 작업의 변화는 바로 이 환상의 자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소담의 새로운 작업에서 생의 에너지를 발견하는 즐거움은 노력하지 않아도 스스로를 드러낸다. 바로 그의 작품을 마주하기만 하면 충분하다. 장막이 열렸다. 잘 나아가지 않는 배일지라도 천천히 시작하는 그의 작업 속 이야기처럼 환상의 자유가 보여줄 앞으로의 이미지에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
◼️박우진
___________________________
1)앙드레 브르통, 황현한 번역·주석·해설, 『초현실주의 선언』, 미메시스, 2012, p.63.
김소담의 붉음은 한 꿈에서 시작된다. 석양빛이 드리워진 높은 산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몇몇 사람들은 의무감을 가진 듯, 목표를 향해 맹목적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오르다 순간, 석양빛의 붉은 산의 실체가 뼈와 살덩이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고 경악한다. 하지만 육체 덩어리 같은 그 산을 끝내 올라 발아래 두고, 붉음을 넘어 핏빛으로 물든 하늘을 우러러본다.
붉은 산, 붉은 땅, 붉은 하늘, 붉은 나무. 새로운 작업에서의 ‘붉음(of the red)’은 다양한 대상에 투영된다. 역동적으로 존재의 욕구를 표출하는 붉은 대상들은 단숨에 시선을 빼앗아 육체의 감각을 자극한다. 김소담의 작업은 잠재의식 속 내재된 욕망과 상처, 증식되는 불안, 삶과 죽음의 교차적 잉태를 인간, 동물, 식물의 해체와 조합(mutiful imagination)을 통해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이한 생명체는 상징적인 암호로 뭉쳐있다. 이번 작업은 그간의 작업 연장선에 있지만 동시에 변화의 지점이 명확하게 보인다. 어느 때보다 자기 확신과 자신감을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변화의 지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최근 4~5년간 작업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Portrait’ 시리즈(2016~)와 ‘Inside’ 시리즈(2016~)는 얼굴과 장기 그리고 생식기 등 육체를 소재로 한 작업이다. 육체적 대상을 해체하며 확대(close-up) 화면의 연구가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김소담은 동시에 육체적 대상을 식물적 이미지로 변환시킨다. 육체성과 식물성을 교차한 결과는 그로테스코(grotesco)한 이미지로 나타나 상처를 키우고 불안을 증폭시켰다. 2019년 ‘Flower’ 시리즈는 식물의 부분, 암술과 수술이 있는 꽃의 중심부를 포함한 확대 화면이 주를 이루는 작업이다. 생명력이 가득한 화사한 색으로 꽃잎의 큰 면을 채운다. 잎 사이를 가르는 선은 암술이나 수술의 일부분이 되었다가 때로는 그 자체의 운동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시리즈는 ‘Inside’의 역 방향적인 시선, 다시 말해 식물성에 육체성을 교차한 것이다. 약하고 유연한 꽃의 일반적 이미지는 그의 손에서 생명의 묵직한 근원의 이미지로 표현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작된 ‘Landscape’ 시리즈는 이전 김소담의 작업에서 등장했던 풍경과는 다른 접근 양식을 보인다. 이전 작업에서의 풍경은 그가 만든 이야기의 배경인 경우가 많았다면 이제는 그 자체에 집중한다. ‘Landscape’ 시리즈는 색감을 통해 자연물의 생동감을 확대하여 표현한다. 또한 육감적이면서 동시에 가벼워지는(비육체화, 식물적) 이중성의 교차도 생동감에 한몫을 더한다. 내재된 불안은 여전히 있지만 넘치는 붉은 생명력은 안도와 안정감을 강력하게 표출한다. 그런 이유에서 내재된 불안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여유롭게 변했다. “무지개 나무 아래서” 책장을 넘기는 한때로, 자연의 한 부분이 되어 창작하는 편안한 “목수”의 모습으로, 밀려오는 거센 파도는 소라 안에 담아 한 발 옆에서 바라보는 관대한 시선으로 나타난다. 작업에 생의 에너지가 차 있다.
브르통(Andre Breton, 1896~1966)은 환상(상상력)의 자유만 있다면 “있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저 끔찍한 금지를 조금 걷어내기에도 그것으로 충분하다. 속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 자신을 거기 내맡기기에도 충분하다”1)라고 말한다. 그가 모든 것을 걸 수 있다고 말한 자유는 환상, 상상의 진정한 자유이다. 정신적 자유가 결국 현실의 자유까지도 연결된다. 생의 에너지 기원은 결국 정신적 자유에서 오는 것이다. 불안과 좌절, 고통에서 시작된 ‘붉은꿈’이지만 결과적으로 생의 에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환상의 자유 때문이다. 김소담 작업의 변화는 바로 이 환상의 자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소담의 새로운 작업에서 생의 에너지를 발견하는 즐거움은 노력하지 않아도 스스로를 드러낸다. 바로 그의 작품을 마주하기만 하면 충분하다. 장막이 열렸다. 잘 나아가지 않는 배일지라도 천천히 시작하는 그의 작업 속 이야기처럼 환상의 자유가 보여줄 앞으로의 이미지에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
◼️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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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앙드레 브르통, 황현한 번역·주석·해설, 『초현실주의 선언』, 미메시스, 2012, p.63.
오래전 꿈을 꾸었다.
그 꿈은 너무 생생해서 마치 현실과 같았다. 해가 지는 석양이 드리워진 하늘을 배경으로 솟아난 산을 오를 때 그 곳은 사람의 뼈인지 동물의 뼈인지 알 수 없었다. 잘 다듬어진 대리석처럼 보이는 하얀 뼈들이 촘촘하고 단단하게 서로 고정되어 층을 이루고 있었다. 그 산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육체의 조각 같았다. 조금 튀어나온 부분을 발판삼아 맨몸으로 힘겹게 오르던 몇몇 사람들과 함께했다. 비처럼 흘러내리는 이마의 땀으로 얼굴은 일그러져 있었고 얼마간의 힘든 사투 끝에 정상에 다다를 수 있었다. 몇몇의 사람들은 핏빛으로 물든 하늘을 향해 두 팔을 올려 하늘을 우러러 보고 있었다. 꿈은 끝이 난다.
무의식의 세계로부터 꿈을 꾼 뒤 하늘과 땅 사이의 초월적 것들, 자연의 동식물 사이에서 나를 발견했다. 이번 전시의 강렬한 색채와 심상(형상)은 붉게 물든 육화된 산이다. 붉은 색은 본인에게 가장 인간적인 의미이면서 우리 모두가 가진 붉은 피의 색채이다. 인간의 몸의 부분을 주변 사물에 새겨 넣어 결국 육체를 넘은 인간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개인적 에피소드는 꿈과 현실 그리고 인간, 동물, 식물들이 교차하며 강렬한 색채와 형태의 단순함 등으로 경계를 넘나든다. “나의 신체 (혹은 몸)는 나의 존재가 사는 장소” _ Anthony Gomley ◼️김소담
그 꿈은 너무 생생해서 마치 현실과 같았다. 해가 지는 석양이 드리워진 하늘을 배경으로 솟아난 산을 오를 때 그 곳은 사람의 뼈인지 동물의 뼈인지 알 수 없었다. 잘 다듬어진 대리석처럼 보이는 하얀 뼈들이 촘촘하고 단단하게 서로 고정되어 층을 이루고 있었다. 그 산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육체의 조각 같았다. 조금 튀어나온 부분을 발판삼아 맨몸으로 힘겹게 오르던 몇몇 사람들과 함께했다. 비처럼 흘러내리는 이마의 땀으로 얼굴은 일그러져 있었고 얼마간의 힘든 사투 끝에 정상에 다다를 수 있었다. 몇몇의 사람들은 핏빛으로 물든 하늘을 향해 두 팔을 올려 하늘을 우러러 보고 있었다. 꿈은 끝이 난다.
무의식의 세계로부터 꿈을 꾼 뒤 하늘과 땅 사이의 초월적 것들, 자연의 동식물 사이에서 나를 발견했다. 이번 전시의 강렬한 색채와 심상(형상)은 붉게 물든 육화된 산이다. 붉은 색은 본인에게 가장 인간적인 의미이면서 우리 모두가 가진 붉은 피의 색채이다. 인간의 몸의 부분을 주변 사물에 새겨 넣어 결국 육체를 넘은 인간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개인적 에피소드는 꿈과 현실 그리고 인간, 동물, 식물들이 교차하며 강렬한 색채와 형태의 단순함 등으로 경계를 넘나든다. “나의 신체 (혹은 몸)는 나의 존재가 사는 장소” _ Anthony Gomley ◼️김소담
김소담 Sodam Kim 金炤㘱
1999 독일 프랑크푸르트국립미술대학 마스터 순수미술 졸업
1998 영국 글래스고 예술대학 초청교환 프로그램
1994/1999 독일 프랑크푸르트국립미술대학 순수미술전공
김소담은 25여년간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활동한 작가이다. 2007년 52회 살롱 드 몽후즈 미술 입상(프랑스) 외에 다수 수상하였으며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파리 국제 예술공동체(CITE INTERNATIONALE DES ATRTS, 2006)등의 레시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주요 전시로는 "Room N0.1425"(Perpetuel Gallery, 프랑크푸르트, 독일, 2007), “손가락 나무”(현대 윈도우 갤러리, 서울, 2007), "Into Drawing 4"(소마 미술관 드로잉센터, 서울, 2008), “공중에서 태어나다”(포스코 미술관, 서울, 2010)이 있다.
1999 독일 프랑크푸르트국립미술대학 마스터 순수미술 졸업
1998 영국 글래스고 예술대학 초청교환 프로그램
1994/1999 독일 프랑크푸르트국립미술대학 순수미술전공
김소담은 25여년간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활동한 작가이다. 2007년 52회 살롱 드 몽후즈 미술 입상(프랑스) 외에 다수 수상하였으며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파리 국제 예술공동체(CITE INTERNATIONALE DES ATRTS, 2006)등의 레시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주요 전시로는 "Room N0.1425"(Perpetuel Gallery, 프랑크푸르트, 독일, 2007), “손가락 나무”(현대 윈도우 갤러리, 서울, 2007), "Into Drawing 4"(소마 미술관 드로잉센터, 서울, 2008), “공중에서 태어나다”(포스코 미술관, 서울, 2010)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