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view Seongsu, 2024, S Factory, Seoul
옵스큐라는 더 프리뷰 2024에서 규옥, 베네딕트 힙(Benedikt Hipp), 요아킴 렌츠(Joachim Lenz), 이정웅, 허승희 작가와 함께 독창적인 현대 회화를 선보인다. 다섯 작가는 더 프리뷰 한남부터 시작하여 그동안의 더 프리뷰를 통해 처음 소개되고 성장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성장의 스토리와 더불어 각기 다른 독특한 시각적 언어와 미학을 통해 문화적 경계를 넘나들며 시각적 유희를 전달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규옥은 경험의 순간을 색채와 형태로 조화롭게 표현하여 추상적이고 시적인 감각을 불러일으키며, 베네딕트 힙은 몸과 마음의 윤리와 미학을 탐구하는 작품을 통해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요아킴 렌츠는 유기체적 형태와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여 전통적인 유럽 회화의 깊이를 보여주고, 이정웅은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정물화에서 시적이고 환상적인 내러티브를 구성한다. 허승희는 한국 문화재의 회화적 고증을 통해 전통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조선 백자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있다.
풍부한 색채와 형상, 추상적 시각과 철학적 고찰, 문화를 넘어선 전통과 현대의 융합의 작품을 더 프리뷰 2024 옵스큐라 부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At The Preview 2024, Obscura will present unique contemporary paintings featuring artists Gyuok, Benedikt Hipp, Joachim Lenz, Jeongwoong Lee, and Seong-Hee Huh. These five artists have been introduced and have grown through previous Preview events, starting from The Preview Hannam. Their works blend unique visual languages and aesthetics, transcending cultural boundaries and offering visual pleasure.
Gyuok harmoniously expresses moments of experience through color and form, evoking an abstract and poetic sense. Benedikt Hipp explores the ethics and aesthetics of body and mind through his work, providing a sensory and philosophical approach. Joachim Lenz captures organic forms and special moments of everyday life, demonstrating the depth of traditional European painting. Jeongwoong Lee blends reality and imagination, creating poetic and fantastical narratives in still-life paintings. Seong-Hee Huh reinterprets traditional Korean aesthetics through contemporary lenses, depicting the diverse beauty of Joseon white porcelain.
At the Obscura booth at The Preview 2024, visitors will experience works rich in color and form, abstract visions, philosophical reflections, and the fusion of tradition and modernity across cultures.
Artists
허승희 Seong Hee Huh (b.1984)
이정웅 Jeongwoong Lee (b.1982)
베네딕트 힙 Benedikt Hipp (b.1977)
요아킴 렌츠 Joachim Lenz (b.1981)
규옥 Gyuok (b.1979)
규옥은 경험의 순간을 색채와 형태로 조화롭게 표현하여 추상적이고 시적인 감각을 불러일으키며, 베네딕트 힙은 몸과 마음의 윤리와 미학을 탐구하는 작품을 통해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요아킴 렌츠는 유기체적 형태와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여 전통적인 유럽 회화의 깊이를 보여주고, 이정웅은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정물화에서 시적이고 환상적인 내러티브를 구성한다. 허승희는 한국 문화재의 회화적 고증을 통해 전통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조선 백자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있다.
풍부한 색채와 형상, 추상적 시각과 철학적 고찰, 문화를 넘어선 전통과 현대의 융합의 작품을 더 프리뷰 2024 옵스큐라 부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At The Preview 2024, Obscura will present unique contemporary paintings featuring artists Gyuok, Benedikt Hipp, Joachim Lenz, Jeongwoong Lee, and Seong-Hee Huh. These five artists have been introduced and have grown through previous Preview events, starting from The Preview Hannam. Their works blend unique visual languages and aesthetics, transcending cultural boundaries and offering visual pleasure.
Gyuok harmoniously expresses moments of experience through color and form, evoking an abstract and poetic sense. Benedikt Hipp explores the ethics and aesthetics of body and mind through his work, providing a sensory and philosophical approach. Joachim Lenz captures organic forms and special moments of everyday life, demonstrating the depth of traditional European painting. Jeongwoong Lee blends reality and imagination, creating poetic and fantastical narratives in still-life paintings. Seong-Hee Huh reinterprets traditional Korean aesthetics through contemporary lenses, depicting the diverse beauty of Joseon white porcelain.
At the Obscura booth at The Preview 2024, visitors will experience works rich in color and form, abstract visions, philosophical reflections, and the fusion of tradition and modernity across cultures.
Artists
허승희 Seong Hee Huh (b.1984)
이정웅 Jeongwoong Lee (b.1982)
베네딕트 힙 Benedikt Hipp (b.1977)
요아킴 렌츠 Joachim Lenz (b.1981)
규옥 Gyuok (b.1979)
허승희(b.1984)는 우리 문화재의 회화적 고증을 통해 한국의 미감을 표현한다. 최근 연적 시리즈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조선 백자의 아름다움을 담은 회화를 선보이고있다. 그녀는 국내외 여러 박물관의 우리 문화재를 소재로 삼고 있으며 기업은행과 신한카드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미술품보존연구센터에서 선임연구원으로도 활동하며 회화적 문화재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이정웅(b.1982)은 다층적인 상징물로 판타지 내러티브를 구성하여 사실적이면서 동시에 회화의 평면성을 드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X Mission X’과 ‘notwithstanding’ 개인전을 옵스큐라 함께 진행하였다. 인물과 자연 뿐만 아니라 정물에서도 독창적인 감성과 표현력의 결과물을 내고 있다. HK Art Fair(홍콩), Art Stage Singapore(싱가포르), London Art Fair(런던), 더 프리뷰(서울), 대구 아트페어(대구) 등 국내외의 다양한 아트 페어에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베네딕트 힙(b.1977)은 집안 대대로 이어온 밀납 봉헌물의 가업이 주요 배경이 되었다. 신체의 부분을 모티프로 하여 이미지를 조합하고 변형하는 작업을 통해 몸과 마음의 윤리와 미학 나아가 사회적 존재에 관한, 새로운 시각의 사회 이야기로 확장하고 있다. 독일을 포함하여 국제적으로 유명한 Wilhelm-Hack-Museum Ludwigshafen (2015), Kunstverein Bielefeld (2010), Kunstpalais Erlangen (2012), Art Basel Statements (2009)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2020-2021년 독일 아카데미 빌라 마시모에서 Rome Prize Fellowship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요아킴 렌츠(b.1981)는 전통적인 유럽 회화 방식으로 인물과 정물 작업을 하고 있다. 유기체적인 형태를 가진 대상에 관심이 많으며 일상에서 발견되는 대상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그의 작업에는 일상적이면서 시니컬한 위트가 내포되어 있다. 바나나와 담배, 그루터기 인물 시리즈는 그의 대표적 소재이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기획하고 참여하였다.
규옥(b.1979)은 경험의 순간을 작품에 담아내며, 기쁨과 호기심에서 회화적 언어를출발한다. 다양한 공간, 색, 형태를 캔버스에서 조화롭게 표현하며, 추상적이고 시적인 형태로 감상자에게 잊혀진 기억과 감정을 환기시킨다. 구상적 형태와 시간, 공간이 추상적인 색상과 터치로 변화되는 지점에 그의 자유로운 개성이 두드러진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미국 아틀란타에 거주하며 작업 중이다.
Seong Hee Huh(b.1984) expresses the aesthetics of Korea through the pictorial verification of our cultural heritage. Recently gaining much attention for her "Inkstone(Yeonjuk)" series, she presents paintings that capture the beauty of Joseon white porcelain. She uses cultural artifacts from various museums in Korea and abroad as her subjects, with her works held in collections such as IBK and Shinhan Card. Currently, she also serves as a senior researcher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Art Conservation Research Center, combining her artistic practice with cultural heritage research.
Jeongwoong Lee(b.1982) constructs fantasy narratives with multi-layered symbols, revealing both realism and the flatness of painting. He has held solo exhibitions such as ‘X Mission X’ and ‘notwithstanding’ at Obscura. Lee produces unique and expressive results not only in portraiture and nature but also in still life. He has showcased his work at various international art fairs, including HK Art Fair (Hong Kong), Art Stage Singapore (Singapore), London Art Fair (London), The Preview (Seoul), and Daegu Art Fair (Daegu). Currently, he is actively working based in Seoul.
Benedikt Hipp(b.1977)'s work is rooted in the family tradition of wax votive offerings. He creates and transforms images by using body parts as motifs, expanding into new social narratives that address the ethics and aesthetics of body and mind, as well as social existence. He has exhibited internationally, including at Wilhelm-Hack-Museum Ludwigshafen (2015), Kunstverein Bielefeld (2010), Kunstpalais Erlangen (2012), and Art Basel Statements (2009). Hipp was awarded the Rome Prize Fellowship by the German Academy Villa Massimo for 2020-2021.
Joachim Lenz(b.1981) works in the traditional European painting style, focusing on portraits and still lifes. He is interested in capturing special moments of organic forms found in everyday life. His works often feature a blend of everyday subjects and cynical wit, with bananas, cigarettes, and stubble-faced figures being his signature themes. Currently residing in Berlin, Germany, Lenz has curated and participated in numerous solo and group exhibitions.
Gyuok(b.1979) captures moments of experience in his work, starting from joy and curiosity in his artistic language. He harmoniously expresses various spaces, colors, and forms on canvas, evoking forgotten memories and emotions in viewers through abstract and poetic forms. His work stands out at the point where representational forms and time, and space transform into abstract colors and touches. His works are part of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s art bank collection. Gyuok is currently based in Atlanta, USA, where he continues to work.
이정웅(b.1982)은 다층적인 상징물로 판타지 내러티브를 구성하여 사실적이면서 동시에 회화의 평면성을 드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X Mission X’과 ‘notwithstanding’ 개인전을 옵스큐라 함께 진행하였다. 인물과 자연 뿐만 아니라 정물에서도 독창적인 감성과 표현력의 결과물을 내고 있다. HK Art Fair(홍콩), Art Stage Singapore(싱가포르), London Art Fair(런던), 더 프리뷰(서울), 대구 아트페어(대구) 등 국내외의 다양한 아트 페어에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베네딕트 힙(b.1977)은 집안 대대로 이어온 밀납 봉헌물의 가업이 주요 배경이 되었다. 신체의 부분을 모티프로 하여 이미지를 조합하고 변형하는 작업을 통해 몸과 마음의 윤리와 미학 나아가 사회적 존재에 관한, 새로운 시각의 사회 이야기로 확장하고 있다. 독일을 포함하여 국제적으로 유명한 Wilhelm-Hack-Museum Ludwigshafen (2015), Kunstverein Bielefeld (2010), Kunstpalais Erlangen (2012), Art Basel Statements (2009)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2020-2021년 독일 아카데미 빌라 마시모에서 Rome Prize Fellowship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요아킴 렌츠(b.1981)는 전통적인 유럽 회화 방식으로 인물과 정물 작업을 하고 있다. 유기체적인 형태를 가진 대상에 관심이 많으며 일상에서 발견되는 대상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그의 작업에는 일상적이면서 시니컬한 위트가 내포되어 있다. 바나나와 담배, 그루터기 인물 시리즈는 그의 대표적 소재이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기획하고 참여하였다.
규옥(b.1979)은 경험의 순간을 작품에 담아내며, 기쁨과 호기심에서 회화적 언어를출발한다. 다양한 공간, 색, 형태를 캔버스에서 조화롭게 표현하며, 추상적이고 시적인 형태로 감상자에게 잊혀진 기억과 감정을 환기시킨다. 구상적 형태와 시간, 공간이 추상적인 색상과 터치로 변화되는 지점에 그의 자유로운 개성이 두드러진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미국 아틀란타에 거주하며 작업 중이다.
Seong Hee Huh(b.1984) expresses the aesthetics of Korea through the pictorial verification of our cultural heritage. Recently gaining much attention for her "Inkstone(Yeonjuk)" series, she presents paintings that capture the beauty of Joseon white porcelain. She uses cultural artifacts from various museums in Korea and abroad as her subjects, with her works held in collections such as IBK and Shinhan Card. Currently, she also serves as a senior researcher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Art Conservation Research Center, combining her artistic practice with cultural heritage research.
Jeongwoong Lee(b.1982) constructs fantasy narratives with multi-layered symbols, revealing both realism and the flatness of painting. He has held solo exhibitions such as ‘X Mission X’ and ‘notwithstanding’ at Obscura. Lee produces unique and expressive results not only in portraiture and nature but also in still life. He has showcased his work at various international art fairs, including HK Art Fair (Hong Kong), Art Stage Singapore (Singapore), London Art Fair (London), The Preview (Seoul), and Daegu Art Fair (Daegu). Currently, he is actively working based in Seoul.
Benedikt Hipp(b.1977)'s work is rooted in the family tradition of wax votive offerings. He creates and transforms images by using body parts as motifs, expanding into new social narratives that address the ethics and aesthetics of body and mind, as well as social existence. He has exhibited internationally, including at Wilhelm-Hack-Museum Ludwigshafen (2015), Kunstverein Bielefeld (2010), Kunstpalais Erlangen (2012), and Art Basel Statements (2009). Hipp was awarded the Rome Prize Fellowship by the German Academy Villa Massimo for 2020-2021.
Joachim Lenz(b.1981) works in the traditional European painting style, focusing on portraits and still lifes. He is interested in capturing special moments of organic forms found in everyday life. His works often feature a blend of everyday subjects and cynical wit, with bananas, cigarettes, and stubble-faced figures being his signature themes. Currently residing in Berlin, Germany, Lenz has curated and participated in numerous solo and group exhibitions.
Gyuok(b.1979) captures moments of experience in his work, starting from joy and curiosity in his artistic language. He harmoniously expresses various spaces, colors, and forms on canvas, evoking forgotten memories and emotions in viewers through abstract and poetic forms. His work stands out at the point where representational forms and time, and space transform into abstract colors and touches. His works are part of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s art bank collection. Gyuok is currently based in Atlanta, USA, where he continues to work.